6세대 이동통신 책리뷰 (챕터1 ~ 챕터4)
6세대 이동통신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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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스터디에서 이 책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다.
2학년 2학기때 신호및시스템 과목을 들었는데 퓨리에 변환, z 변환, 퓨리에 급수.... 등
할때는 정말 어렵고 뭔 이런 식이 다있냐는 생각이었는데, 하다보니 생각보다 할만 한 것 같고
주파수 도메인에서 보면 시간 도메인에서 보는 것보다 어떤 주파수의 주기함수가 있는지 알 수있는게 넘나 신기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신이 궁금해져서 통신시스템과목과 이 책으로 동아리 스터디에 들어갔다.
이 책을 한 번에 다보는 것은 너무 많다... 그래서 챕터1 ~ 챕터4까지 책을 보게되었다.
(책의 이름은 6세대 이동통신이지만 나는 셀룰러까지만,,)
CHAPTER 1 : 통신의 발전
이 부분은 통신의 발전에 대해서 다룬다. 뭐 말그대로 역사를 다룬다.
통신이란 무엇인지.. 신호란 무엇인지..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 얼추 비슷하다.
또한 1세대 ~ 6세대 이동통신에 대해서 간단하게 나온다.
1세대 이동통신: 아날로그 이동통신 시스템을 기반 (음성서비스)
2세대 이동통신: 디지털이동통신 시스템을 기반 (문자서비스)
3세대 이동통신: 멀티미디어 이동통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비스, 서비스의 종류는 음성, 데이터, 영상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 신호를 보낼 수 있게 되었으므로 인터넷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
4세대 이동통신: 초고속 멀티미디어 이동통신 시스렘을 기반으로 서비스 (3세대 이동통신과 비교하여 50배 이상)
5세대 이동통신: 초고속 멀티미디어 및 사물인터넷 통신을 기반 (모든 사물과 인터넷으로 자연스럽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6세대 이동통신: 인간이 활동하는 모든 공간(지상,항공,해양,우주)에서 실시간으로 오감 정보 통신뿐만 아니라 물리적 세계와 사이버 세계를 모두 연결하는 인프라를 제공
이정도라고 한다.. 양이 많아서 외우기는 좀 어려울듯하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이동통신(차량통신)이 1921년에 나왔다는 것... (무려 104년 전이다.)
CHAPTER 2 : 전파와 주파수
이 부분은 전파와 주파수에 대해 배운다.
대충알고 있었던 전파와 주파수가 뭔지 알 수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전파를 인공적 매개물 없이 공간에 전파하는 3000 GHz보다 낮은 주파수의 전자파라고 정의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배운 파동,파장,마루,골,도플러효과... 등에 대해서 다시 떠올리게 하는 챕터이다.
CHAPTER 3 : 전파를 이용한 통신서비스
전파를 이용한 통신서비스 하면 뭐가 떠오를까?
나는 핸드폰,스마트폰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 아마 대부분 그럴것 같지만.
하지만 굉장히 많은 통신서비스가 있다. 여기서는 그러한 예시로
이동통신 , GPS, 무선랜, WiFi, 무선데이터, 무선호출 등을 들고
주파수에 대해서도 많이 설명을 한다.
어떤 통신이 어디에 할당되어 있고 어떻게 할당을 하는지, 공용으로 사용하기등 주파수가 굉장히 중요한거를 간접적(?)으로 강조하는 느낌이다. 물론 막 몇 주파수에 할당이 되고 이런거를 알면 좋겠지만 너무 자세해서 보는데 집중이 안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저궤도 위성통신, 성층권 시스템(이건 좀 신기하더라), RFID, Zigbee,NB-IoT(이 두개 지능사물인터넷개론에서 배운건데), UAV등등 엄청 많다 종류가. 이 책을 읽어보면서 흥미가 생기는 부분은 좀 더 공부해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로봇과 관련된 통신도 배우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런 내용은 안나오는듯 하다. 물론 사물인터넷에서 사용하는 통신법을 사용하기도 하겠지만 좀 더 응용하거나 이런부분에 대해서 나와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CHAPTER 4 : 셀룰러 이동통신
셀룰러? 셀룰러란 단어를 들어본 사람도 있고 안들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잘 몰랐었다. ㅋㅋㅋ
셀룰러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지는 몰랐다. 그냥 핸드폰이랑 관련된 거겠지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번 장을 보고 나서야 그 구조와 원리를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핵심은 '셀(cell)' 단위로 지역을 나누고,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면서도 통화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기지국과 셀, 채널, 핸드오프 같은 용어들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반복적으로 보다 보니 대략적인 구조는 이해가 되었다.
주파수 재사용 개념도 신기하고, 핸드오프 기술, 단말기–기지국–기지국 제어기(BSC)–교환기(MSC)시스템 흐름등등.. 역시 일상과 가까워야 그나마 좀 흥미가 가는 듯 했다.
셀룰러라는 단어를 막연히 '폰'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이라는 걸 알게 된 챕터였다.
이렇게 CHAPTER 1부터 CHAPTER 4까지 읽어 보았다. 처음엔 ‘뭐, 통신이야 그냥 간단하겠지’ 하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양과 낯선 용어들에 압도당한 느낌이었다.
막연히 좋아하던 ‘통신’이라는 분야가 생각보다 깊고 복잡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만큼 그 속에 담긴 구조와 원리도 흥미로웠다.
비록 지금은 전부 이해하진 못했지만, 전파가 어떻게 쓰이고 통신 기술이 어떤 흐름으로 발전해왔는지를 조금은 그려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읽어보긴 하겠지만, 어디까지 따라갈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만큼 읽은 것만으로도 나름의 성취감은 남는다.